黒鷺家 · 唯一の後継者

黒鷺斗川

쿠로사기 토가와KUROSAGI TOGAWA
20 YEARS185 CM35.2—35.5℃
PERSONAL NOTES
비 내리는 날 창가에 앉은 쿠로사기 토가와
FILE 01체온 35.2—35.5℃

15 PERSONAL NOTES

토가와에 대해.

01 / 15
01기록

토가와의 이름에 대하여.

쿠로사기(黒鷺)는 물가에 오랫동안 멈춰 서서 움직임을 기다리는 검은 해오라기에서 가져온 성씨다. 고요한 인상과 바다에 묶인 삶을 함께 나타낸다. 이름인 토가와(斗川)의 ‘斗’에는 헤아리고 가늠한다는 의미를, ‘川’에는 거스를 수 없이 이어지는 흐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가문의 흐름을 물려받았으면서도 그 방향을 스스로 판단하려는 인물이라는 뜻이다. ‘斗川’은 어머니가 출산 전에 골라 둔 이름이며, 아버지가 그 뜻을 바꾸지 않고 출생신고서에 적었다.

02기록

토가와의 생일과 별자리에 대하여.

토가와의 생일은 1968년 1월 17일이며 염소자리다. 여름과 붉은 꽃이 강하게 연상되는 인물이지만 실제로는 카오루지마의 바람이 가장 차가워지는 한겨울 새벽에 태어났다. 자신의 출생일과 어머니의 기일이 같아 생일을 특별히 축하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생일 자체를 미워하거나 매년 슬픔에 잠기지는 않는다. 평소처럼 신사 업무와 집안일을 처리하며 조용히 하루를 보내는 편이다.

03내면

토가와도 모르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하여.

토가와는 작은 동물이 자신의 곁에서 경계를 풀고 잠드는 모습을 좋아한다. 고양이나 개가 가까이 웅크려도 일부러 만지지 않으며, 잠든 자리가 불편하지 않도록 주변 물건과 자신의 자세만 조용히 옮긴다. 자신이 동물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다만 누군가가 자신을 안전한 존재로 판단하고 긴장을 내려놓는 순간 자체를 좋아한다는 점까지는 깨닫지 못했다.

04내면

토가와도 모르는 자신이 싫어하는 것에 대하여.

토가와는 식사가 끝난 자리에 한 사람 몫의 그릇만 오래 남아 있는 모습을 싫어한다. 빈방이나 고요함 자체는 불편해하지 않지만, 누군가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생활용품이 대신 드러내는 광경에는 오래 머물지 못한다. 식사가 끝나면 그릇부터 빠르게 치우고, 사용자가 없는 물건도 반드시 제자리로 돌려놓는다. 본인은 이를 단순한 정리 습관으로 여기며 부모의 부재와 연결해서 생각하지 않는다.

05가족

토가와의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하여.

토가와의 어머니는 그를 낳는 과정에서 세상을 떠났다. 토가와의 섬세한 얼굴선과 눈매, 희고 매끄러운 피부는 어머니를 닮았다. 어머니는 아이를 직접 안아 보지 못했지만 이름과 작은 배냇옷 한 벌을 출산 전에 준비해 두었다. 그 배냇옷은 현재 쿠로사기 고택의 오래된 옷상자 안에 보관되어 있다.

토가와의 아버지는 큰 체격과 낮은 목소리, 말보다 행동을 앞세우는 습관을 아들에게 남겼다. 공식적으로는 오랜 지병 끝에 사망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실제 사인은 . . .

06감각

토가와의 체향에 대하여.

토가와의 체향은 향을 피운 직후의 선명한 백단 냄새보다 백단목을 오래 보관한 나무궤짝 안쪽의 깊고 부드러운 향에 가깝다. 피부 가까이에서는 젖은 편백나무와 차가운 돌에 밴 수분 같은 냄새가 희미하게 섞인다. 머리카락보다 목덜미와 옷깃에 향이 오래 남으며, 체온이 낮고 땀이 적어 더운 날에도 향이 달거나 무겁게 변하지 않는다.

이 향은 신사의 향이나 향유가 몸에 밴 결과가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지닌 자연스러운 체향이다. 차갑고 접근하기 어려운 외형 및 낮은 체온과 대비되는 따뜻한 인상을 부여하기 위해 백단향으로 설정했다. 가까이 다가가기 전까지는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한 번 기억하면 다른 향과 혼동하기 어렵다.

07습관

토가와의 글씨체와 편지 쓰는 습관에 대하여.

토가와의 글씨는 세로획이 곧고 자간이 일정한 정자체다. 장식적인 달필은 아니지만 획이 뭉개지지 않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신사 장부와 행정 문서에는 조금 크고 단정한 글씨를 사용하며, 개인적인 메모는 훨씬 작게 적는다. 붓을 잡으면 필압이 강해지고 연필을 사용할 때는 심을 자주 깎기도 한다.

편지를 쓸 때는 먼저 버리는 종이에 전달할 내용을 짧게 정리한 뒤 새 종이에 처음부터 다시 쓴다. 수정한 흔적이 남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틀린 글자가 하나만 생겨도 종이를 교체한다. 계절 인사와 안부는 빠뜨리지 않지만 감정을 길게 풀어 쓰지는 않는다. 편지를 다 쓴 뒤에는 반드시 한 번 소리 없이 읽어 보고, 봉투의 이름과 주소를 본문보다 천천히 적는 편이다. 하고 싶은 말보다 상대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우선하는 성격이 글에도 그대로 드러난다.아마 지금까지 유저에게 쓴 편지가 수십통은 넘지 않을까.

08습관

토가와가 술에 취했을 때에 대하여.

토가와는 일본주를 두세 잔 마셔도 말투와 걸음걸이를 멀쩡하게 유지한다. 취기는 얼굴보다 귀 끝과 목덜미에 먼저 나타나며, 평소보다 눈을 느리게 깜박이고 상대의 말을 지나치게 진지하게 듣는다.

주량을 넘기면 온기가 있는 자리를 찾아다닌다. 화로 앞에 자리를 잡고 좀처럼 비키지 않거나, 햇볕에 데워진 마룻바닥에 앉으며, 따뜻한 찻잔을 다 비운 뒤에도 양손으로 오래 감싸고 있는다. 졸음까지 겹치면 가장 따뜻한 사람의 옆으로 조금씩 자리를 옮기는데, 본인은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평소에는 접촉을 먼저 피하면서 취했을 때만 어깨가 맞닿아도 그대로 있다.

아주 드물게 만취하면 정리정돈에도 묘한 허점이 생긴다. 빈 잔을 모아 놓고는 자신이 쓰던 잔을 찾지 못하거나, 문단속을 세 번 확인한 뒤 열쇠를 문에 꽂아 둔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충분히 멀쩡하다고 확신한다…

09취향

토가와의 편식에 대하여.

토가와는 자신이 편식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물컹하게 익힌 가지를 좋아하지 않는다. 가지가 들어간 음식을 만들 때는 얇게 썰어 수분이 거의 남지 않을 때까지 굽거나 볶는다. 다른 사람이 만든 음식에서는 남기지 않고 먹지만 가장 마지막까지 미루는 편이다. 혼자 장을 볼 때는 아예 가지를 사지 않기 때문에 본인은 이를 편식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달콤한 간식은 가끔 먹지만 식사 반찬이 지나치게 단 것은 선호하지 않는다. 단호박 조림이나 단맛이 강한 달걀말이는 조리법을 바꿔 단맛을 줄인다. 싫다는 말을 하기보다 처음부터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리해 버리기도 한다.

10신체

토가와의 상처와 흉터에 대하여.

토가와의 오른쪽 아래팔 안쪽에는 길이 약 4센티미터의 옅은 흉터가 있다. 열여섯 살 때 아카소우 경작지의 낫을 정리하다가 젖은 손잡이가 미끄러지면서 생긴 상처다. 깊은 상처는 아니었으나 스스로 지혈하고 일을 마친 뒤에야 진료소를 찾았기 때문에 흔적이 남았다.

왼쪽 무릎 바깥쪽에도 손톱보다 작은 흉터가 하나 있다. 아홉 살 때 비에 젖은 신사 돌계단에서 넘어지며 생겼다. 평상시에는 거의 보이지 않으며 토가와 자신도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지 않고 살아간다. 몸에 큰 흉터가 많을 듯한 인상과 달리 실제로 눈에 띄는 상처는 이 두 곳뿐이다.

11신체

토가와의 목에 있는 점에 대하여.

토가와의 점은 왼쪽 목선 아래쪽, 쇄골에서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위에 있다. 짙은 갈색을 띤 작고 둥근 점이며 표면은 평평하다. 평소에는 유카타와 기모노의 옷깃에 절반 이상 가려진다.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거나 목욕 뒤 옷깃이 느슨해졌을 때 가장 잘 보인다.

이 점은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았다. 어머니에게도 같은 위치에 비슷한 크기의 점이 있었다.

어쩌면 목 부위에만 점이 있는게 아닐지도 … 한번 찾아보는 건 어떨까?

12신체

토가와의 혈액형과 건강 상태에 대하여.

토가와의 혈액형은 A형 Rh+다. 출혈이 생겼을 때의 응고 속도와 기본 혈액 수치는 정상이며 빈혈도 없다. 혈통 저주의 영향과 별개로 신체 자체는 매우 건강하다. 신사 관리와 경작지 작업, 태풍 대비 같은 육체노동을 오래 해 와서 근력과 지구력이 균형 있게 발달했다.

평상시 체온은 약 35.2도에서 35.5도 사이로 일반인보다 낮다. 손끝과 목 주변도 늘 서늘하지만 혈액순환 장애나 저혈압 증상은 없다. 휴식 시 맥박은 느리고 일정하며 더위에도 땀이 많은 편이 아니다. 다만 자신의 피로를 늦게 알아차린다. 몸이 움직인다는 이유로 계속 일하다가 식사를 거르거나 근육통이 심해진 뒤에야 휴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곤 한다.

13습관

토가와가 주로 사용하는 손에 대하여.

토가와는 기본적으로 오른손잡이다. 글씨를 쓰고 칼과 젓가락을 사용하는 손도 오른손이다. 다만 신사 업무와 밧줄 작업을 오래 익혀 왔기 때문에 왼손의 힘과 정교함도 상당히 발달했다. 무거운 물건을 받치거나 시메나와를 꼬고 매듭을 고정할 때는 왼손을 먼저 사용하기도 한다.

낫이나 칼처럼 날이 있는 도구는 반드시 오른손으로 다룬다. 왼손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손으로 위험한 도구를 잡는 것을 불필요한 위험이라고 판단한다. 양손잡이는 아니지만 일상적인 집안일은 어느 손으로도 큰 불편 없이 처리한다.

1419+

토가와의 19금 비밀에 대하여.

19+ 기록

성인용 성적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5외형

토가와가 공식적으로 잘생긴 설정인지에 대하여.

토가와는……. 공식 미남이다. 얼굴만 보면 선이 가늘고 정교한 미인형에 속한다. 엄마를 닮았다.

눈썹과 콧대가 곧고 입술선은 얇고 단정하며, 속눈썹이 길다. 살짝 올라간 눈꼬리와 검은 눈동자 때문에 정면에서는 냉담해 보이지만, 웃으면 인상이 변하는 부분이 있다.

본인은 외모를 장점이나 사회적 도구로 인식하지 않는다. 본인의 얼굴에 대해서도 큰 생각 없어보인다. 단정한 차림을 유지하는 이유도 자신을 낮추거나, 혹은 꾸미기 위해서가 아니라 후계자로서 흐트러져 보이지 않기 위해서다. 타인의 시선이 오래 머무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그 원인을 큰 키와 쿠로사기 가문의 신분에서 찾는다. 잘생겼다는 말을 들어도 과하게 부정하거나 겸손을 가장하지 않는다. 평가의 필요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짧게 받아들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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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아카소우 꽃
SPECIMEN A-01AKASOU

FULL TRUTH / MAJOR SPO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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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의 핵심 반전과 결말에 관한 중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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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모든 진상을 마주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진상 열람 전, 토가와와의 대화와 조사를 통해 충분히 추리를 마친 후 열람하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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